보조 저장장치 (2) - 하드디스크 인터페이스

[그림] Hard Disk - CPU 연결을 위한 인터페이스 종류

 

인터페이스라는 것은 어떤 것과 어떤 것이 상호작용하기 위한 연결통로(버스) 혹은 통신규약(프로토콜)같은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서는 CPU와 Hard Disk 사이의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알아본다.

 

1. ATA (Advacned Technology Attatchment)

[그림] ATA (IDE) 인터페이스를 위한 버스 케이블

 

ATA는 IDE라고도 불리며 Hard Disk와 CPU사이의 최초의 인터페이스 구조이다. ATA-1이 이 둘 사이의 최초의 인터페이스 규격이며, ATA-7은 UDMA6 (Ultra DAM 133)을 지원하여 최대 133MB/Sec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었다. 주로 예전 컴퓨터들을 분해해보면 이러한 ATA (IDE) 케이블들을 발견할 수 있다.

 

2. SATA (Serial ATA) 

[그림] SATA 인터페이스를 위한 버스 선

 

SATA는 ATA의 속도를 더욱 개선한 것인데 요즘에도 SATA(정확히 말하면 SATA-3)가 사용된다. SATA-1의 경우 최대 150MB/Sec, SATA-2의 경우 최대 300MB/Sec, SATA-3의 경우 최대 600MB/Sec까지 전송 할 수 있다. SATA를 이용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요즘 PC를 분해해보면 대부분은 넓은 IDE 케이블이 아니라 좁은 SATA 케이블을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 기타 인터페이스 규격 

[그림] 기타 인터페이스

 

이러한 ATA기반의 기술은 주로 내장 Hard Disk와 CPU 사이의 데이터 전송을 위한 인터페이스 규격이고, 외장 Hard Disk의 경우에는 이러한 SATA 기반의 기술보다는 주로 범용적인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그 이유는 PC 외부에는 많은 USB포트가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SATA 포트는 컴퓨터 밖에다가 꺼내놓기에는 번거롭기 때문이다. IEEE1394는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데, 예전에 캠코더 같은 기기들이 사용하던 케이블로 한 때 외장 Hard Disk를 위해서 쓰이기도 했다. 

 

IEEE1394는 약 50MB/Sec, USB 2.0은 약 60MB/Sec으로 SATA-3와 비교하여 매우 느린 속도를 보였지만, USB 3.0은 약 400MB/Sec의 전송 속도를 가지기 때문에 이제 외장 Hard Disk도 내장 Hard Disk 처럼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요즘 출시하는 외장 Hard Disk들은 최신버전의 USB 포트를 가진 경우가 많다.

 

4. Reference

Xinics.SLProject.Player